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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취재요청서]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 ‘기자회견’ 개최

취재요청

자료배포일

4월29일(월)

매수

2매

보도일시

배 포 즉 시

담당자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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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

1899-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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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 ‘기자회견’ 개최

 

○ 일시: 2016년 5월 2일(월) 오전 10시
○ 장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서울시티타워 1층 정문 앞, 지하철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서울역 10번 출구 지하 1층 연결, 서울시 중구 후암로 110(남대문로5가)]
○ 주최: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 대책위원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강원도 원주 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서울시 양천구 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까? 의사의 잘못된 의료행위로 동일하게 C형간염에 집단감염 되었는데, 정부당국은 원주 주민만 치료비를 선지원하고, 서울시 양천구 주민은 개인적으로 소송이나 조정을 통해 해결하라고 합니다. 분통 터져 못살겠습니다.”

 

지난해 11월 20일 정부당국이 주사기 재사용으로 다나의원 환자 97명이 C형간염에 집단 감염된 사실을 발표한 지 5개월이 경과했습니다. 그러나 고액의 약값과 더딘 의료분쟁조정절차로 인해 아직까지도 다나의원 피해자 중에서 완치율 95% 이상으로 알려진 만성C형간염치료제 신약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거의 없습니다.

 

이들 중에는 C형간염이 악화되어 완치율이 60~70%인 기존 건강보험 적용되는 만성C형간염치료제로 치료를 시작했다가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들도 있고, 현재 간경화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신속한 만성C형간염 치료입니다.

 

이런 상황에 약 430명의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가 발생한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원장의 자살 이후 올해 3월 7일 정부당국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치료비를 피해자들에게 우선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의사의 잘못된 의료행위로 C형간염에 집단감염되는 동일한 인재(人災)을 당했는데도 정부당국이 환자 치료에 있어 서울 양천구 주민과 원주 주민을 차별하는 것으로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조치입니다.

 

또한 다나의원 피해자들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대한 빨리 보상받아 치료받게 해주겠다는 보건복지부의 약속만 믿고 조정신청을 했지만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감정 및 조정절차는 더디게 진행되어 법정시한 4개월 이내의 조정도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들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정부당국이 다나의원 피해자들도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피해자들과 동일하게 정부가 치료비를 선지원할 것과 의료분쟁조정중재원도 법정시한 이내 감정 및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신속한 피해보상을 하도록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