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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다나의원 C형 간염 피해자 “왜 우린 지원 안 해주나” 다나의원 C형 간염 피해자 “왜 우린 지원 안 해주나” 원주 환자만 치료비 지원에 반발 감염자 97명 중 51명 희귀 1a형 3개월 치료에 4,600만원 큰 부담… 건보 적용 안돼 시작도 못해 진료기록서 떼는 데만 한 달… 분쟁 조정 지원 약속도 헛말 2016-03-09 한국일보 남보라 기자 “우리에게는 목숨이 걸린 문제인데, 정부는 그 동안 다른 의료사고 피해자들과의 형평성만 얘기하면서 아무 지원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주 C형 간염 환자들에게만 치료비를 지원해준다니, 이럴 수가 있습니까.”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C형 간염 감염 피해자 이민호(33ㆍ가명)씨는 8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감기에 걸려 집 근처에 있는 다나의원에서 5번 정도 수액을 맞았다.. 더보기
[서울신문][단독]서류만 한 달… 다나의원 구제신청 10%뿐 [단독]서류만 한 달… 다나의원 구제신청 10%뿐 양천구 ‘C형 간염 집단 감염’ 정부 의료중재 지원 약속, 빈말이었나 2016-03-07 서울신문 이현정 기자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한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 내원했다가 C형 간염에 집단 감염된 환자 97명 가운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한 사람은 고작 10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다나의원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내고 “신속하고 충분하게 권리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사고 피해 구제를 위한 조정 신청 제도를 안내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 중재원 문을 두드린 환자는 극히 일부였다. 정부의 약속과 달리 적극적인 구제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일단 보도자료로 안내했고, 환자들에게 따로 연.. 더보기
다나의원 C형간염 감염자 97명…B형감염 감염자도 44명 다나의원 C형간염 감염자 97명…B형감염 감염자도 44명 2016-02-26 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감염자가 현재까지 총 97명으로 확인됐다. 일부 환자는 B형간염에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유전자형 검사 및 정밀 분석에 나섰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다나의원을 방문한 2266명 중 1672명에 대한 검사가 끝나 97명이 C형간염 항체 양성자로 확인됐다. 항체 양성자는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인 환자를 모두 포함한다.이 중에서 현재 치료가 필요한 ‘RNA(리보핵산) 양성’은 63명으로 확인됐다. 치료가 다소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1a 유전자형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51명이다.이들은 모두 수액 주사 치료를 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