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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나의원 ‘C형 간염’ 확산…“어이없는 사태” [뉴스 따라잡기] 다나의원 ‘C형 간염’ 확산…“어이없는 사태” 2015-11-30 KBS2 서울의 한 동네 의원에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감염이 확인된 환자가 또 늘어, 현재까지 모두 76명이 됐습니다. C형 간염은 방치할 경우 간경화나 간암도 불러올 수 있어, 만만히 볼 질환이 아닙니다. 주사기 재사용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보건 당국과 의료계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반응입니다. 뉴스따라잡기에서 취재했습니다. 서울 양천구에 있는 다나의원. 출입문이 봉쇄된 채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이 병원에서 C형 간염 집단 발병 사태가 불거진 지 오늘로 꼭 열흘째입니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는 환자들의 발길은 주말에도 끊이지 않았.. 더보기
[안기종의 환자샤우팅] 다나의원 C형간염 피해자, 완치와 피해구제 모두 가능하다 [안기종의 환자샤우팅] 다나의원 C형간염 피해자, 완치와 피해구제 모두 가능하다 2016-01-12 쿠키뉴스 안기종(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쿠키 건강칼럼] 서울시 양천구 소재 다나의원에서 주사기 재사용과 링거에 놓은 사이드주사에 의한 혈류감염으로 C형간염에 집단 감염된 환자수가 2016년 1월 11일 현재 95명으로 늘었다. 이중 49명은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드문 유전자 ‘1a형’이다. C형간염에 걸리면 구토, 근육통, 황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간경화, 간암으로 악화되어 사망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치료만 가능하다.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법은 48주 동안 주 1회 페그인터페론 피하주사와 함께 매일 리바비린캡슐을 복용하는 것이다. 완치율은 60~70%.. 더보기
[JTBC] 한달 약값만 1500만원, 두 번 우는 다나의원 피해자 한달 약값만 1500만원…두 번 우는 다나의원 피해자 2015-12-19 JTBC 이유정 기자 [앵커] 다나의원에서 C형 간염에 집단 감염된 피해자들이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염자 절반 이상이 국내에 드문 1a형 환자인데 이걸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 달 약값이 1500만 원이 넘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다나의원에서 감기 치료 주사를 맞고 C형 간염에 감염된 A씨. 완치율이 60%에 불과한 1a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고 현재 간경변이 진행 중입니다. 집단 감염자 78명 중 현재까지 A씨와 같은 1a형 감염자는 55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 아무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를 보려면 최소 석달을 복용해야 하는데 약값이 4천600만원입니다.. 더보기